바디텍메드, 갑상선 호르몬 농도 측정 장비 美 FDA 인허가 접수

입력 2017-01-24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아스(AFIAS) TSH를 미국 FDA에 인허가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디텍메드의 아피아스 TSH는 갑상선 기능 검사를 위한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농도 측정 장비로서 의료 현장에서 갑상선 기능의 저하(갑상선 기능 저하증)나 과다(갑상선 기능 항진증) 여부를 간단하고 즉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검사 시료로써 혈장이나 혈청뿐만 아니라 전혈과 손끝혈을 사용할 수 있다. 손끝혈을 위해선 손가락에서 직접 채혈과 분석이 가능한 c-tip(바디텍메드의 특허제품)이 적용된 미국 최초의 전혈 제품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전용 측정기구인 아피아스-6과 함께 사용되는 아피아스 TSH의 FDA 인허가 서류 최종 제출은 FDA와 두 차례에 걸친 예비심사(Pre-submission)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조속한 심사완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갑상선 질환은 미국에서 현재 기준 27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으며, 해마다 수백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주요 질환이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빈번히 측정되는 내분비 계통 검사 항목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피로와 증상이 매우 유사하며, 대형 병원 중앙 검사소의 대형 장비를 이용한 검사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검진의 불편함 등의 이유로 약 절반 정도의 환자는 검진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피아스 TSH는 개인 병원과 같은 1차 진료기관, 계속적인 측정 및 결과의 추적이 필요한 요양원 등에서 손가락 채혈만으로 간편하게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미국 내에서 새로운 시장의 창출과 기존 대형 의료기관의 검사 시장을 상당량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자회사 이뮤노스틱스의 판매망과 마케팅 노하우는 성공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38,000
    • +4.63%
    • 이더리움
    • 5,070,000
    • +9.91%
    • 비트코인 캐시
    • 736,500
    • +8.63%
    • 리플
    • 2,039
    • +6.81%
    • 솔라나
    • 340,300
    • +6.58%
    • 에이다
    • 1,414
    • +8.52%
    • 이오스
    • 1,148
    • +6.39%
    • 트론
    • 281
    • +4.07%
    • 스텔라루멘
    • 666
    • +1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10.14%
    • 체인링크
    • 25,740
    • +8.06%
    • 샌드박스
    • 842
    • +4.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