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실적]CE부문, 영업익 3200억… 환율 및 비용 증가로 실적 줄어

입력 2017-01-24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리미엄 제품 강세에도 수익성 감소

삼성전자는 가전(CE)부문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 13조6400억 원, 영업이익 3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V의 경우,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 강화 속에 ‘SUHD·커브드 TV’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확대됐지만 패널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생활가전은 전년 동기 대비 ‘애드워시’ 세탁기와 ‘셰프컬렉션’ 주방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성장했지만 B2B 부문 신규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사업에서는 QLED TV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확대에 역점을 두고, 생활가전은 ‘패밀리허브 2.0’ 냉장고, ‘플렉스워시’세탁기 등 혁신 제품과 스마트 가전 강화, B2B 투자 본격 확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TV 사업은 패널가 강세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QLED 신모델 조기 도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며“생활가전의 경우는 유통과 협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2,000
    • +3.6%
    • 이더리움
    • 5,091,000
    • +9.48%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5.24%
    • 리플
    • 2,043
    • +4.5%
    • 솔라나
    • 335,800
    • +4.19%
    • 에이다
    • 1,398
    • +4.64%
    • 이오스
    • 1,150
    • +3.98%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72
    • +9.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4.07%
    • 체인링크
    • 26,160
    • +8.32%
    • 샌드박스
    • 859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