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2월 말 출범…'안정적 서비스 제공' 준비

입력 2017-01-24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의 출범이 한 달 미뤄졌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K뱅크는 정식 출범을 이르면 2월 말, 3월 초로 늦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를 받은 K뱅크는 이달 말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더 두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주로 예정됐던 베타 테스트도 내달 2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K뱅크는 임직원을 상대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해 KT 등 주주사와 협력사, 시스템 구축사의 임직원 등으로 테스트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정화 상태를 확인한 뒤 문제가 없으면 2월 말 K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일반 고객에게 공개하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특히 K뱅크가 첫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문을 여는 만큼 사소한 문제도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올 상반기에는 K뱅크를 비롯해 카카오뱅크의 출범도 예정돼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를 실사한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초기에 사소한 전산문제나 소비자 불만, 민원 문제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정확한 시스템 구축을 따지고 또 따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K뱅크 관계자는 “출범을 서두르기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실제 사용 환경에 맞게 점검을 거친 뒤 확실한 서비스를 내놓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18,000
    • +0%
    • 이더리움
    • 4,662,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0.69%
    • 리플
    • 3,024
    • +0.37%
    • 솔라나
    • 198,900
    • +0.2%
    • 에이다
    • 612
    • -0.33%
    • 트론
    • 408
    • -0.73%
    • 스텔라루멘
    • 355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00
    • -0.17%
    • 체인링크
    • 20,480
    • +0.15%
    • 샌드박스
    • 199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