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재건축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지방권에 새 아파트들의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강화도 지역에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가 분양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화군 선원면 창리 일원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25층으로 지어져 강화도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그린 조망권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의 자부심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최고 지상 25층, ▲59㎡A, B 315세대▲72㎡A, B 327세대▲85㎡ 158세대 등 5가지 타입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단지에서 차량으로 3분 이내에 강화군청,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마트 및 선원초교, 강화중고교 등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 활용과 안정적인 자녀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앞 84번 지방도 및 48번 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연내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이 수도권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천 강화군의 숙원사업이었던 강화~서울 간 고속도로가 2020년까지 공사 완공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전 세대 남향 위주(남동,남서) 배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으며,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85㎡ 타입의 경우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 여성특화공간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한편, 강화도에서는 2018년 ‘강화 일반산업단지’, 2020년 ‘강화 종합리조트’, 2022년에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맞먹는 904만여㎡ 규모의 복합의료도시 ‘휴먼 메디시티’등 준공이 예정돼 있으며 섬돌모루, 선두리골프장, 바이오골프리조트, 하점산단 부지, 내가 고천리 등의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