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조선업 빅3, 자구계획 이행률 80% 이상으로”

입력 2017-01-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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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선‧해운‧철강‧석유화학 업종별 경쟁력 강화방안과 액션플랜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조선업은 자구노력과 사업재편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구조조정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대형 3사의 경우 올해 중 4조 원 이상의 자구노력을 통해 자구계획의 이행률을 작년 42%에서 올해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조선 기자재업체에 대한 5대 지원 패키지를 통해 15개사 이상의 사업재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1조5000억 원 규모의 군함을 조기에 발주하고 선박펀드 등을 통해 올해 10척 이상의 신조 발주를 추진하겠다”며 “퇴직인력 3000여명에 대한 교육 및 재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의 기간연장(6월 30일 만료)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운업은 상반기 한국선박회사의 본격 가동 및 글로벌 해양펀드를 활용한 부산신항 한진터미널 인수 추진 등 6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2월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10월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철강 업종은 철강품목과 함께 비철금속 등 신규 공급과잉 품목도 추가 발굴해 6건의 사업재편 승인을 추진하고, 초경량ㆍ이종결합형 고기능 소재 개발 및 스마트ㆍ친환경 공정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석유화학 업종은 공급과잉 점검을 화학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4건 이상의 사업재편 승인을 추진하는 한편, 전기차ㆍ드론 등 미래산업용 고기능 화학소재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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