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차표 30%가 취소·반환...위약금 19억 달해

입력 2017-01-25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절 기차표의 30%는 노쇼(예약부도)이고 이에 따른 위약금만 19억 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홍철호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2년간 설·추석 명절기간 중 발권된 기차표(총 1526만 9000매) 가운데 30.2%에 해당하는 460만 7000매가 취소·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 과정을 거치지만 전체의 4.5%인 69만 1000매는 재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불용 처리돼 빈 좌석으로 열차가 운행된다.

지난해 명절기간 중 발생한 기차표 취소·반환매수는 전체 797만 매의 30.9%인 246만 매로 2015년(214만 7000매) 대비 1.5% 증가했다. 이 중 재판매되지 못하고 불용 처리된 기차표는 지난해와 2015년 각각 36만 2000매, 32만 9000매에 달했다. 평상시에 불용 처리된 기차표의 비율은 3.3%로 명절기간에 불용 되는 기차표 비율(4.5%)이 1.2% 더 높았다.

이처럼 기차표 예매취소에 따른 위약금은 지난해는 10억 5500만 원으로 2015년 8억 5300만 원보다 2억 200만 원(23.7%) 늘어났다. 2년간 위약금만 19억 800만 원에 달했다.

홍철호 의원은 “노쇼로 인해 많은 귀성·귀경객이 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무책임한 예약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나 역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 역시 형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레일은 향후 적정한 위약금 제도 변경을 검토하고 특히 명절 예매취소건의 경우 별도로 수수료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026 설 인사말 고민 끝…설날 안부문자 총정리
  • 설 명절 전날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6시간20분
  • OTT는 재탕 전문?...라이브로 공중파 밥그릇까지 위협한다
  • ‘지식인 노출’ 사고 네이버, 개인정보 통제 기능 강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합당 무산 후폭풍…정청래호 '남은 6개월' 셈법 복잡해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98,000
    • -2.2%
    • 이더리움
    • 2,905,000
    • -5.71%
    • 비트코인 캐시
    • 828,000
    • -0.24%
    • 리플
    • 2,160
    • -7.14%
    • 솔라나
    • 125,700
    • -5.06%
    • 에이다
    • 413
    • -6.14%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250
    • -5.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10
    • -4.89%
    • 체인링크
    • 12,900
    • -4.66%
    • 샌드박스
    • 129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