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흥아해운이 상승세다.
25일 오전 11시12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대비 70원(3.94%) 상승한 18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부는 어려움에 처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담긴 ‘2017년 액션플랜(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에 선박신조 프로그램을 통한 신조발주과 글로벌 해양펀드를 활용한 부산신항 터미널 인수 등 총 6조5000억 원의 규모의 금융지원이 추진된다.
우선 정부는 선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1조 원 규모의 한국선박회사를 설립한 뒤 1차 인수대상 선박을 오는 2월에 확정한다. 선사 지원 확대를 위한 선박 추가 인수 및 재임대도 검토한다.
또 1조9000억 원 규모의 캠코펀드 지원 규모를 기존 2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5월과 11월 선종별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선박 신조 등을 위한 금융, 세제 지원이 확대된다. 2조6000억 원 규모의 선박신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발주계획이 있는 선사와 지원조건을 협의해 올해 5척 이상을 목표로 신조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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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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