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컨테이너 살 때도 레스토랑 갔다…“현재의 행복이 중요해”

입력 2017-01-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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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출처=도끼SNS)
▲래퍼 도끼(출처=도끼SNS)

래퍼 도끼가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도끼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DJ 김신영은 자수성가의 아이콘 도끼에게 “돈을 벌면 허세부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도끼는 그 단계를 넘어서서 누리고 사는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도끼는 과거 컨테이너에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도 우리 가족들은 돈이 생기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고 그랬다. 철이 없다기보단 현재의 행복을 누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끼는 후배 래퍼 딘딘을 언급하기도 했다. 도끼는 “딘딘이 나를 보고 랩을 시작했다더라”며 “‘무한도전’ 회식자리에서 내 비정규 곡을 언급하며 벤쿠버에서 래퍼가 되기로 했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5년 16살의 나이로 데뷔한 도끼는 2011년 레이블 일리네어를 설립하고 현재까지도 힙합씬 정상의 자리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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