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광구 행장 내정자는 누구…'민영화', '실적', '주가' 삼박자

입력 2017-01-25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권은 이광구(60) 우리은행장의 연임을 대체로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우리은행은 2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이 행장과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부행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집행한 후 차기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이 행장의 연임을 확정짓고 임기를 논의하고 있다.

앞서 이 행장은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이루겠다며 임기를 스스로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 바 있다.

금융권은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쳐왔다.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투자자들을 만나는 등 16년 만에 과점주주 매각 방식의 민영화를 성공하는데 기여했다.

더불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우리은행의 건전성을 향상시키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지난해 7000원~8000원 대에 머물던 주가도 1만2700원(24일 종가 기준)까지 부양하는 등 우리은행의 가치를 증대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행장은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상업은행에 입사해 우리은행에선 홍콩우리은행 투자은행 법인장, 개인영업전략부장, 경영기획본부 집행부 행장을 거친 후 2014년 말 행장에 취임했다.

이 행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88,000
    • -0.12%
    • 이더리움
    • 2,81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1.99%
    • 리플
    • 3,414
    • -0.26%
    • 솔라나
    • 186,500
    • -1.17%
    • 에이다
    • 1,063
    • -2.3%
    • 이오스
    • 741
    • -0.54%
    • 트론
    • 327
    • -2.39%
    • 스텔라루멘
    • 409
    • -4.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43%
    • 체인링크
    • 20,780
    • +4.11%
    • 샌드박스
    • 4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