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4분기 178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3조 9610억원으로 전분기(2조 9770억원) 대비 9840억(33%) 확대됐다. 전년 동기보다는 14.8% 증가한 규모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연간매출은 12조 953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는 총 9조 8650억원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4조 6990억원, 5조 166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와 싱가포르 LNG 터미널 3차 사업, 싱가포르 창이공항 매립공사 등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돼 매출과 이익 증가로 연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