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에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이 6만4000여 명을 기록하면서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아산은 1일 "10월 금강산 관광객이 6만4447명을 기록해 월간 최다 관광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월간 최다 관광객은 지난 2005년 8월 4만3000명이었으며, 올 10월 6만4000명을 넘어서 기존 최대치보다 약 2만1000명 이상을 상회했다.
또한 11월 예약 관광객도 현재 4만9000명을 기록, 역대 두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현대아산은 "이같은 금강산 관광객의 증가에 따라 연간 관광객은 11월 중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연간 최다 관광객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간 관광객은 지난 2005년에 기록한 30만1822명이 역대 최다였다.
한편 현대아산은 10월 월간 최다 관광객 돌파와 11월 금강산관광 9돌을 맞아 온ㆍ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현대아산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관광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금강산 현지에서 온천 할인 행사와 기념품 할인 판매 및 전통놀이 마당이 열린다.
아울러 금강산관광 홈페이지에서는 10일부터 한 달 동안 '금강산 9석9석 둘러보기'행사가 '같은 그림 찾기'와 '틀린 그림 찾기'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