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전개발 전문기업 (주)골든오일은 1일 아르헨티나 LDP 탐사광구 개발 사업계획신고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광구 탐사 및 시추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DP광구는 아르헨티나 중서부 지역 내 네오꾸엔(Neoquen)분지에 위치한 면적 1020k㎡의 광구로 일 년 전인 지난해 11월 국제 석유탐사광구 입찰을 통해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 주정부로부터 광구권을 낙찰 받고, 올 3월 주정부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주)골든오일은 지난 7월 캐나다 석유회사, Pan American과 Crown Point로부터 LDP 광구 1차 탐사비용의 80%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광구권의 50%을 양도하는 지분양도 및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LDP광구의 운영권자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주)골든오일은 1단계 의무 탐사비용의 20% 를 분담하고, 향후 생산으로 인한 수익의 50%를 가질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LDP광구는 인근에 생산유전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향후 탄성파 탐사작업이 실시되면 석유부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엘비날라르 생산광구를 확보하고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주)골든오일은 LDP광구를 포함하여 산자부에 신고된 4개 광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