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설현, 팔 걷어붙이고 호박전 부치기…아들만 넷 집주인 "이런 딸 있었으면"

입력 2017-01-26 07:59 수정 2017-01-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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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퍼=JTBC 방송 캡처)
(출퍼=JTBC 방송 캡처)

'한끼줍쇼' 설현이 평소 잘 하지 못하는 요리에 팔을 걷어붙이며, 살가운 면모를 선보였다.

설현은 지난 25일 방영된 JTBC '한끼줍쇼' 설특집 편에 출연했다.

이날 서래마을을 찾은 이경규, 강호동, 설현은 오후부터 집을 돌아다녔지만 성공하지 못 한 채, 길을 헤맸다.

유난히 담벼락이 높은 집을 지목해 벨을 누른 세 사람은 안주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찬밥에 물만 말아먹어도 된다"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문을 연 안주인은 남편과 상의한다고 들어간 뒤, 다시 나와 "들어오시라"라며 반갑게 맞았다.

인상 좋은 안주인은 설현, 이경규, 강호동과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풍겼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중 설현은 "도와드리고 싶다"라며 호박전을 같이 부쳤고, 이에 안주인은 "아들만 넷인데 이런 딸 있었으면 정말 예뻐해 줬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이날 설현은 "평소 요리를 잘 하지 못 한다. 아무래도 숙소 생활을 하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집주인 내외는 "오랜만에 집밥 많이 먹고 가라"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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