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으로 유발된 만성골반통, 하이푸로 개선

입력 2017-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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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1월 20일 금요일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사진설명=1월 20일 금요일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우리는 보통 일상생활에서 어떤 통증이 느껴지게 되면 그 질환의 증상을 떠올리게 된다. 골반 통증의 경우 허리나 골반 관절의 문제로 생각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선택할 수 있지만, 허리, 골반 등의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골반통으로 질환 치료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

지난 20일 방송된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이재성 이지스여성의원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골반통을 불러오는 부인과적 원인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이 있다. 특히 자궁선근증의 경우 자궁내막조직이 자궁근육층에 자리 잡아 증식하며 자궁근육층을 두껍게 만드는 질환으로 만성골반통 외에도 생리 과다, 생리통 그리고 성교통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자궁선근증으로 유발된 만성골반통을 치료하기 위해 자궁 절제술이나 자궁 적출을 하게 되는데, 마취를 원하지 않거나 자궁을 보존하고 싶은 환자들의 경우 '하이푸(HIFU) 시술'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이푸는 고강도의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 발생하는 고열을 이용해 자궁의 종양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시술을 할 경우 자궁 주변 장기와 신경 손상, 피부 화상 등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자궁질환으로 인한 골반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으로 기저질환 발병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저질환이 발견됐을 때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정기적 관찰을 하며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미혼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하이푸 시술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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