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레일)
코레일이 서울역, 부산역 등 주요 8개역에 비즈니스 업무 공간인 '비즈니스 존'을 운영한다.
코레일은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 8개역에 '비즈니스 존'을 설치하고 25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역과 부산역, 동대구역은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수원역, 오송역 등 나머지 역은 2월 초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레일 비즈니스 존'은 고객이 역에서 문서편집과 프린터 출력, 복사, 팩스 등 간단한 비즈니스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이 곳엔 인터넷PC 겸용 복합기가 비치됐으며, 휴대폰 충전을 위한 USB 포트와 노트북 거치대 등도 설치됐다.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인쇄 및 복사, 스캔, 팩스 등은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휴대폰 및 노트북 충전은 비치된 콘세트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움직이는 사무실, '비즈니스 존' 운영을 시작으로 철도역을 스마트 워크가 가능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