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금융회사를 통해 설자금으로 5조4800억 원을 공급했다.
한은이 26일 발표한 ‘2017 설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설 직전 10영업일(1월13일~1월26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액(순발행액 기준)은 5조480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6.3%(32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한은이 발행한 금액은 5조9079 억원으로 작년보다 2534억 원(4.5%) 늘어났고, 환수액은 4230억 원으로 708억 원(14.3%)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공무원과 대기업 등의 급여 지금일과 명절이 겹치며 수요가 평상시보다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