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1일부터 친환경 주말농장 13곳 6900구획 선착순 분양

입력 2017-01-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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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월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시 등 서울근교 13곳 6900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농장은 남양주, 양평, 광주지역 한강상수원보호구역과 고양시 등 13곳에 총 11만3850㎡ 6900구획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이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송촌약수터 400, 삼봉리 800), 양평지역 2250구획(교동 700, 부용리 750, 수능리 800), 광주지역 2850구획(삼성리 900, 귀여리 400, 도마리 700, 지월리 450, 하번천리 400), 고양지역 600구획(원당역 110, 성사동 390, 원흥역 100)이며 구획 당 면적은 16.5㎡이다.

서울시는 농장임차료 일부(3만 원) 및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과 영농교재, 유기질비료, 친환경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주말농장 참여시민은 농장임차료 중 시울시 지원금 3만 원 외에 구획당 임차료 3만~7만 원을 부담하게 되며, 신용카드 결제나 계좌입금을 하면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친환경농장 분양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키우고,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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