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직장인이 말하는 업무 환경 변화는…“PC 교체해 주세요”

입력 2017-01-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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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직장인 업무효율 개선 설문조사

▲사진제공=한국후지제록스
▲사진제공=한국후지제록스

직장인 10명 중 절반 이상이 새해에는 낡은 사무기기의 교체와 사무실 업무 환경의 변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후지제록스는 새해를 맞아 직장인들의 업무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업무 개선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사무직‧관리직‧전문직 등 총 785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사무실 능률 저하의 주범에 대해 묻는 질문에 52.7%(복수응답 허용)가 노후화 된 PC와 노트북이라고 답변했으며, 35.8%가 ‘관리 되지 않는 수많은 문서들’이라고 답했으며, ‘모바일 워크가 불가능한 업무환경’(28.7%)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이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새해에는 노후화된 기기 교체와 사무실 업무 환경에의 변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에 사장님께 요청하고 싶은 업무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빠른 속도의 사무기기’(65%)라 답했다. 특히 응답자들은 사무기기의 교체 외에도 ‘모바일 프린트 등 모바일 워크가 가능한 환경 구축’(37.7%), ‘보안이 철저한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32.5%), ‘문서 자동화서비스’(26.9%) 순으로 답했다. 이를 통해, 직장인들이 하드웨어 교체뿐 아니라 클라우드,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최신 IT서비스의 도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올해 우리회사에 꼭 필요한 문서 관련 솔루션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0%(복수응답 허용)가 스마트폰으로도 출력이 가능한 ‘모바일 프린트 솔루션’이 가장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80% 이상은 사내에서 모바일 프린트가 안 된다고 답해, 직장인의 희망사항과 현실 사이에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프린트 솔루션’에 이어 ‘스캔 자동화 솔루션’(49.5%), ‘전자 팩스 솔루션’(33.8%)이 회사에 꼭 필요하다고 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의견을 엿볼 수 있었다.

장은구 한국후지제록스 전략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노후화 된 사무기기가 업무 효율을 떨어뜨린다고 답했으며, 업무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에는 기업들이 직장인들이 원하는 것에 좀 더 귀 기울여, 그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업무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직장인들이 스마트한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워크 게이트웨이(SmartWork Gateway)’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하고, 이 콘셉트를 실현시키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구성원들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의 ‘스마트워크 게이트웨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 (Cloud Service Hub) △스캔 자동화 서비스(Scan Delivery) △서버리스 온디맨드 프린트(Serverless On-Demand Print) 등 3가지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Cloud Service Hub)’는 한국후지제록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가장 눈에 띄는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드롭박스(Dropbox), 쉐어포인트(SharePoint) 등 7개의 공용 클라우드 시스템에 동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여러 가지 클라우드에 접속하기 위해 각각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를 통하면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이 가능하며, 7개의 공용 클라우드 각각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 중 원하는 파일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복합기에서 바로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업로드해 둔 사진이나 문서도 시간, 장소 구애 받지 않고 출력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계약서, 주문서 등 스캔 업무가 잦은 문서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캔 자동화 서비스’와 별도의 서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내의 모든 복합기에서 사용자가 원할 때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서버리스 온디맨드 프린트’ 기능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무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개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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