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뉴스룸’ 친박집회 관제데모 의혹 제기 “말하기 민망한 수준… 돈은 어디서 나오나?”

입력 2017-01-26 2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JTBC 뉴스룸 캡처)
(출처= 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이 박근혜를 옹호하는 촛불집회가 정부주도의 관제데모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박근혜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의 맞불집회가 돈을 받고 참여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한 인터넷방송과 인터뷰에서 " 촛불시위의 두배가 넘을 정도로 열성을 가지고 참석하는 분들을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jtbc 앵커 손석희는 "촛불 집회를 폄하하고 친박 집회를 위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정말 말하기가 민망할 정도다"고 말했다.

Jtbc 측은 관제데모의 증거로 한 친박단체 회장의 진술을 언급했다. 그는 " 지역별로 버스전부 배치해 놨다. 박사모 몇 명 없다. 2만원 주면 올라온다"는 육성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충격을 줬다. 한 맞불집회 참가자 역시 "목욕하고 깨끗한 상태로 오면 5만원이다"고 말했다.

기자 역시 "어버이 연합 일당 2만원, 날씨가 추워지면 6만원, 젊은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나오면 15만원을 준다. 서울보다는 지방서 모집을 요구한다. 이는 서울서 사람을 모으면 언론에 노출되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손석희는 "목욕하고 오면 5만원을 준다. 돈은 어디서 나오냐. 더 취재 하겠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37,000
    • -0.5%
    • 이더리움
    • 4,78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79%
    • 리플
    • 1,943
    • -2.61%
    • 솔라나
    • 325,000
    • -1.96%
    • 에이다
    • 1,365
    • +1.19%
    • 이오스
    • 1,107
    • -4.57%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632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53%
    • 체인링크
    • 25,270
    • +3.91%
    • 샌드박스
    • 839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