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세계 최대 공조전시회 참가… 북미 공조사업 속도

입력 2017-01-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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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전시회인 ‘AHR 엑스포 2017’에 설치된 LG전자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직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전시회인 ‘AHR 엑스포 2017’에 설치된 LG전자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공조시장 공략으로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30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17’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AHR 엑스포는 북미와 중남미 지역 포함 공조 관련 거래선들이 방문해 최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맥스 히트 시리즈 △무풍 냉방 △360 카세트 △호텔 등 총 8개의 존으로 나누어 각 테마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낮은 미국 북부와 캐나다 동부지역에 대한 판매 확대를 위해 가정용 벽걸이(RAC), 가정용 멀티(Free Joint Multi), 상업용(CAC), 대형 상업용 멀티(DVM)에 이르는 맥스 히트 시리즈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과 원형 구조의 천정형 실내기 ‘360 카세트’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모델이 대형 상업용 멀티 ‘DVM S Max Heat’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대형 상업용 멀티 ‘DVM S Max Heat’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는 △멀티브이 5(Multi V 5) △멀티브이 에스(Multi V S) △멀티에프 맥스(Multi F Max) 등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 등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했다. LG전자가 글로벌 공조 전문 전시회에서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브이 에스는 작은 크기에 효율은 높고 소음은 낮아 중소형 사무실과 상업공간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 북미에서 판매 중인 5냉동톤 이하의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제공한다. 멀티에프 맥스는 실외기 한 대로 최대 8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어, 북미지역에 많은 대형 단독 주택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LG전자는 북미 공조 시장에서 최근 3년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LG전자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시설인 ‘베어 카운티 법원’, 시카고의 유명 랜드마크인 ‘시카고 모터클럽’ 등에 시스템에어컨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등 북미 공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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