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영화제 동반 참석…"신작 촬영은 아니다"

입력 2017-01-31 14:24 수정 2017-01-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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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 함께 참석한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의 한 관계자는 31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 함께 참석한다"라며 "아직 세부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에서 김민희와 신작 촬영에 돌입한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되는 황금곰상의 후보로 선정되며,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의 관계를 고민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로, 김민희 외에도 정재영,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두 사람은 2015년 개봉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한 작업에 이어 세 번째 작업을 함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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