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두 개의 세탁기가 합쳐진 ‘LG 트윈워시’의 출시 국가를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80개 국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2015년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 멕시코 등 40개 국에 트윈워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국가 40여 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전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LG 트윈워시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트윈워시’ 출시 국가를 80개로 확대한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해 트윈워시의 신개념 세탁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독일, 영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란, 이집트 등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40여 개 국가에 트윈워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의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으로, 분리 세탁·동시 세탁·공간 절약·시간 절약 등 새로운 세탁 문화를 선사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5년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의 주요 국가를 포함한 약 40개 국에 출시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드럼세탁기를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트윈워시를 선택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20㎏ 이상 드럼세탁기 구매자 중 약 3분의2가 트윈워시를 구입하며 현지 LG 드럼세탁기의 판매 성장세를 이끌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전무는 “트윈워시를 선보인지 어느 새 3년차를 맞았다”며 “전 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개념 세탁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출시 국가 및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