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을 깬 드라이버가 나왔다고?”...캘러웨이골프, GBB 에픽 드라이버 눈길

입력 2017-02-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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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트라이엑시얼 카본소재와 티타늄 소재인 엑소케이지의 결합으로 관용성과 스피드 극대화

캘러웨이골프(대표이사 이상현)가 신병기를 선보인다.

캘러웨이는 2일 비밀에 부쳐왔던 야심작인 GBB 에픽 드라이버를 공개했다.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기술 인 제일브레이크(Jailbreak)와 최첨단 소재를 사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평가되는 제품이다.

오는 2일 출시되는 GBB 에픽은 GBB 에픽(EPIC)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스핀량과 탄도 조절이 가능한 GBB 에픽 서브 제로(SUB ZERO)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4종이다.

▲에픽 드라이버(왼쪽)와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
▲에픽 드라이버(왼쪽)와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
■GBB 에픽 드라이버

GBB 에픽 드라이버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제일브레이크(Jailbreak) 테크놀로지로 페이스 뒷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각각 약 3g)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 가볍고 강한 두 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여 줘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 기술로 인해 페이스가 더 높은 탄성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어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최고치까지 증가됐다는 것이 캘러웨이측 설명이다.

가볍고 강한 트라이엑시얼 카본 소재를 크라운과 솔에 적용하고, 초경량 티타늄 소재의 엑소케이지를 사용해 혁신적으로 여유 무게를 만들었다. 이 여유 무게를 재배치하여 관용성이 극대화한 것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APW)으로 인해 무게 추의 위치를 조절해 좌우 약 21야드까지 다양한 구질의 구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크라운에는 공기역학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스피드 스텝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공기저항이 최소화됨으로써 헤드스피드를 향상시켰다.

헤드 모양과 외관 디자인도 세련되고 새롭다. 과감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트라이액시얼 카본 소재 패턴이 그대로 보이는 크라운과 그린색 포인트의 솔, 샤프트와 그립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살아있는 느낌을 준다.

■GBB 에픽 서브 제로 드라이버

GBB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는 정교한 샷 쉐이핑이 가능한 모델이다. GBB 에픽의 주요 기술인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고, 엑소케이지와 트라이엑시얼 카본 소재가 사용됐다.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 대신 위치를 바꿀 수 있는 2개의 웨이트 스크류(2g, 12g)가 솔에 장착돼 골퍼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탄도와 스핀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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