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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2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2007년도 3분기 실적발표회를 개최했다.
2007년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1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5638억원 대비 38.8%(6069억원)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2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7%(1642억원) 감소했다.
이에 대핸 신한금융 관계자는 "2분기 중 현대건설 주식매각익(439억원) 등 일회성 이익 618억원이 발생했고, 3분기 중에는 계절적 판관비 집행(추석상여금), 통합관련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은행 부문의 그룹 손익 기여도는 9월말 현재 31.5%로 금융지주회사 중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은 한국의 금융지주회사 중 가장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비은행 부문의 이익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조7174억원을 실현했다. 이는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대출자산의 증가와 순이자마진 하락을 최소화함으로써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8360억을 실현했다. 이는 지속적인 펀드판매 수수료 증가와 LG카드 주식매각익, 자사주 처분익(연결회계시 전액 차감)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9월말 현재 예상 BIS 자기자본 비율은 12.6%로 높은 자산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익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