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FOMC 금리인상 신호 부재...원ㆍ달러 이틀연속 하락

입력 2017-02-02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ㆍ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떨어지며 1150원 초반대에 눌러앉았다.

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13원 내린 1151.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기준 지난해 11월 10일 1150.6원 이후 최저치다.

원ㆍ달러가 이틀 연속 떨어진 것은 간반 미국의 FOMC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향후 통화정책 관련 언급이 나오지 않은 점에 영향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준은 1일(현지시각)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준 금리는 현행 0.50~0.75%로 동결됐다. 연준은 지난 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하지만 향후 금리 인상 시기 등에 대해서는 힌트를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세 번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날 성명에서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 시점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어떤 문구도 사용하지 않았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ㆍ달러는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3월 금리인상 신호가 부재함에 따른 실망감 속에 115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박스권을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1월 FOMC 이후 올해 첫 금리인상이 여름까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화 강세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10,000
    • +3.88%
    • 이더리움
    • 2,838,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487,500
    • -0.71%
    • 리플
    • 3,473
    • +2.33%
    • 솔라나
    • 195,300
    • +6.84%
    • 에이다
    • 1,091
    • +4%
    • 이오스
    • 751
    • +2.32%
    • 트론
    • 328
    • -2.09%
    • 스텔라루멘
    • 409
    • -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1.93%
    • 체인링크
    • 21,170
    • +10.49%
    • 샌드박스
    • 421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