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터치폰'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크고 투박한 크기의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슬림한 디자인과 손 끝에 전해지는 진동으로 입력 인식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동터치 기능이다.
양복 주머니나 작은 핸드백에 넣을 때도 부담이 없는 14mm의 얇은 두께에 기분 좋게 전해지는 진동터치 기능을 탑재해, 감성적이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멀티 터치폰'의 또 다른 특징은 게임,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처리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이다. Marvell社의 624MHz 고성능 PXA300 CPU를 탑재했으며, 한글버전 'Windows Mobile 6.0 프로페셔널 OS'를 내장해 멀티미디어 서비스 사용이 더욱 편리졌다.
또한 2.8인치 대화면 LCD를 통해 인터넷 풀브라우징 기능을 지원해 PC와 동일한 수준의 인터넷 사용환경을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이메일 확인, 리포트 작성 등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터치스크린에 맞춘 새로운 한글 입력방식인 '모아키'를 탑재했으며, 바탕화면에 깔끔하고 세련된 신규 아이콘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움을 더했다. 또한 스마트폰의 지상파 DMB, 블루투스 2.0 등의 첨단 기능을 모두 담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에서 스마트폰은 편리한 인터넷 사용환경으로 인해 갈수록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멀티 터치 폰'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멀티 터치폰'은 LGT를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50만원 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