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회생절차 폐지결정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세다. 증권업계는 전일 투자위험종목 해지 영향으로 상한가에 등극했던 한진해운이 결국 파산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일 오전 11시1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80원(18.93%) 내린 771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해운 주가는 전일 29.92% 오른 95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도 장 초반 24.08%까지 치솟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한진해운을 법정관리 중인 서울중앙지법이 2~3일 내로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릴 계획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확정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되며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상장이 폐지된다.
한진해운의 청산이슈는 지난해부터 제기됐다. 한진해운의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2월 13일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를 약 1조7900억 원으로 산정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법정관리에 돌입한 한진해운은 추후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면 증시 퇴출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단기 추종 세력에 따른 이상급등 현상까지 보이며 투자주의보가 내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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