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잘못 발치하면 신경손상 위험 있다.

입력 2017-02-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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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목동이안치과
▲사진제공=목동이안치과

사랑니는 윗니와 아랫니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마지막 어금니로, 대개 17세 이후부터 나기 시작한다.

사랑니는 인류가 음식을 조리해 먹으면서 나타났다고 알려졌다. 날 것의 음식을 먹다가 음식을 조리해 먹기 시작하면서 광대했던 턱뼈가 점차 작아졌고, 이가 전부 나기에 공간이 부족해져 맨 끝의 이가 깊이 매복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맹출 되기 시작한 것이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라 별다른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면 굳이 발치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랑니로 인한 염증이나 감염, 충치 등의 문제로 의료진들은 뚜렷한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예방 목적으로 발치를 권한다.

간단한 사랑니의 경우 일반 치과에서 발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매복 정도가 심하고 신경손상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는 보통 대학병원 구강외과에서 발치를 진행하게 된다.

정길중 목동이안치과의원 원장은 "발치 전 X-Ray, 3D-CT 촬영 후 정밀한 진단을 통해 사랑니가 신경과 맞닿아 있는지, 사랑니의 형태와 매복 방향 등은 어떠한지를 정확히 진단해 발치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매복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해부학적 이해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에게 발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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