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핀테크 오픈플랫폼 개선…모든 서비스를 모바일로

입력 2017-02-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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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주문API 개발, 전용 모바일 앱 제공 등 자본시장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달 로보어드바이저(RA), 온라인자산관리 등의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픈플랫폼 이용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오픈플랫폼과 연계, 핀테크 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인 핀테크 기업 대상으로는 심층면접을 진행, 오픈플랫폼의 애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핀테그 서비스 개발 위한 다양한 서비스(API) 제공 △모바일 이용환경(APP) 지원 △금융소비자 이용 편의(가입 및 인증절차 개선) 제공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코스콤은 우선적으로 내달까지 고객정보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를 위해 전자서명방식 외에 ARS 인증방식을 추가할 방침이다.

오는 4월에는 코스콤은 핀테크 기업들을 위해 계좌 조회 뿐 아니라 주문관련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주문 API를 개발할 예정이다.

6월까지는 오픈플랫폼 전용 모바일 앱(APP)을 개발해 금융소비자의 핀테크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오픈플랫폼 이용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이로써 금융소비자는 기존 PC에서 처리되던 공인인증서 등록, 금융정보 제3자 제공동의, 가상계좌번호 등록 및 이용핀테크 서비스 선택 등 핀테크 서비스와 오픈플랫폼 이용과 관련한 모든 기능을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오픈플랫폼 가입절차도 개선해 핀테크 서비스 회원가입만으로도 오픈플랫폼 가입이 가능하도록 중복을 해소할 예정이다. 단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 오픈플랫폼 회원가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김학구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은 “향후에도 자본시장에서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개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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