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등락에서 수익내는 방법-평택촌놈

입력 2007-11-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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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국 증시는 43.80 포인트 하락하며 마감됐다. 미국이 폭락하면서 갭 하락으로 출발했던 증시는 오전에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오후에 다시 밀리면서 마감됐다. 시가가 저가였던 덕분에 양봉을 유지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평택촌놈은 단기시황 전망에 대해서 크게 보면 박스권 등락 또는 추세 하락의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반등이 나와도 한계가 있는 상황이고, 해외 요인과 국내 수급이 최악일 경우에는 추세적인 하락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5일 전략에 대해 2050선 이상 80%, 2020선 이상 60%, 2020선 미만 40%의 비중으로 공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주식비중을 자세하게 구분한 이유는 박스권 등락을 염두 해둔 전략이다. 최근 지수의 급등락과 일교차의 확대는 막연하게 종목 매수 후 보유만 지속하는 투자자의 수익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주식비중으로 융통성을 발휘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비중을 강조한 이유는 다름 아닌 확률 때문인데, 종목을 지속적으로 적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러나 종목의 80%는 지수와 연동되는 특성과 실속 없는 장세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엄수하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 비해 지수가 좋은 편이지만, 등락현황은 오히려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양극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종목에 대한 접근 시 반드시 압축해야 되는 시점이고, 개별주는 매매기법이 나쁘면 수익내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우량주는 싸다는 이유로 매수하고 무조건 기다리지 말고, 지수와 무관하게 탄력적인 종목만 엄선해서 접근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개별주 종목은 순환매는 반대하고, 테마주나 지수 하락 시에도 양봉이 유지되는 종목 중에서 집중 매매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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