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9.2% "하루 1~2시간 동료와 직접 대화"

입력 2007-11-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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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20대들이 말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Q(Quiet)'세대 현상이 직장인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인맥관리사이트 인크루트 인맥과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은 5칠 "직장인 145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의 직접 대화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 내에서 얼굴을 맞대고 직접 대화하는 시간이 1~2시간에 불과하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26.4%의 직장인이 '1시간~2시간'이라고 답했으며, '30분~1시간'이란 응답도 22.8%로 나타나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의 대화시간이 하루 일과의 4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3시간(16.4%) ▲10분~30분(10.1%) ▲3~4시간(9.9%) ▲4~5시간(4.5%) ▲10분 미만(2.9%) ▲5~6시간(2.4%) ▲8시간 이상(2.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직장 동료간의 대화시간이 짧은 이유에 대해서는 '직장환경이나 업무의 온라인화, 디지털화로 인해'가 39.2%로 가장 높았으며 ▲직접 대화가 껄끄럽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등 성격이 점점 개인화, 비사교적이 돼 가서(22.3%) ▲회사조직이 점점 세분화되어 말할 사람의 범위가 적어져서(18.2%) ▲업무 자체가 말을 하는 등의 상호교류가 필요 없는 쪽으로 바뀌어서(9.7%) 등이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이메일이나 메신저 등 다양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이 좋지만, 표현과 이해가 쉽고, 시간도 단축될 뿐 아니라 서로간의 관계도 돈독해질 수 있는 만큼 얼굴을 맞대고 하는 직접 대화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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