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코스닥 입성 재도전…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입력 2017-02-02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환렌즈 전문업체 삼양옵틱스가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삼양옵틱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광학렌즈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DSLR카메라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교환렌즈와 전문가용 시네마 렌즈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삼양옵틱스는 2015년 상장을 준비하던 중 기업공개(IPO) 시장의 분위기 침체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기업의 내실을 다지며 회사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실제로 상장 철회 이후 매년 10%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30% 이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삼양옵틱스의 최대주주인 VIG파트너스는 “삼양옵틱스만의 업계 희소성과 진입장벽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것을 예상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브랜드 강화 및 인지도 제고뿐만 아니라 증권 시장에서 삼양옵틱스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교환렌즈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며 지난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 572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31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2,000
    • -1.46%
    • 이더리움
    • 4,583,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8.44%
    • 리플
    • 1,860
    • -13.85%
    • 솔라나
    • 340,000
    • -5.66%
    • 에이다
    • 1,339
    • -12.88%
    • 이오스
    • 1,105
    • +1.66%
    • 트론
    • 281
    • -6.95%
    • 스텔라루멘
    • 648
    • +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8.81%
    • 체인링크
    • 22,960
    • -4.85%
    • 샌드박스
    • 720
    • +2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