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 인천공항 체육관 등 256억 규모 공사 수주

입력 2017-02-02 14:48 수정 2017-02-03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지건설 건설사업부가 두 건의 공사 수주를 따내며 새해 첫 시동을 걸었다.

성지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한국수자원공사가 각각 발주한 공사의 대표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인천공항 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는 이달 내 착공해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124억 원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구미 하이테크밸리 용수 공급시설 설치공사 또한 이달 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공사비는 132억 원 규모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첫 수주를 따낸 것뿐 아니라 대표사로 선정돼 공사를 진행하는 등 정유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작년부터 실시된 종합심사낙찰제도(이하 종심제)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수주에 적극 참여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지건설은 종심제 도입 영향이 3분기부터 드러나며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최저낙찰제였던 관급공사 입찰 제도에 종심제 시행으로 원가율이 개선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성지건설은 전체 수주 대비 관급공사 비중이 약 85%로 매우 높아 종심제 시행 이후 낙찰된 수주가 늘어날수록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승 성지건설 대표는 “새로 구성된 경영진의 진두지휘 아래 기존 건설사업과 바이오 신사업 추진 등 올 한해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40,000
    • -2.47%
    • 이더리움
    • 4,577,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67%
    • 리플
    • 1,841
    • -10.15%
    • 솔라나
    • 341,500
    • -4.26%
    • 에이다
    • 1,331
    • -8.84%
    • 이오스
    • 1,106
    • +3.85%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0
    • -9.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6.32%
    • 체인링크
    • 23,060
    • -5.88%
    • 샌드박스
    • 777
    • +3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