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면세점협회ㆍ관세청, 통합인도장 구축 나선다

입력 2017-02-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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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세점협회는 2일 협회 대강당에서 통합인도장 TFT 발대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면세점협회)
▲한국면세점협회는 2일 협회 대강당에서 통합인도장 TFT 발대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면세점협회)

한국면세점협회는 2일 협회 대강당에서 통합인도장 TFT 발대식을 갖고 관세청과 함께 면세물품 인도 환경 개선과 여행객 편의 제고를 위한 통합인도장 구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세청을 포함해 롯데, 신라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 임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통합인도장 구축을 다짐했다.

국내 면세점업계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라 매년 평균 15%가 넘는 성장을 해왔으나, 전국 공·항만에 위치한 면세품 인도장의 경우 협소한 공간 문제와 고객 혼잡에 따른 미인도 문제로 고객의 불만과 함께 개별면세점 중심의 면세품 인도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됐다.

협회는 이번 통합인도장 구축을 계기로 인도장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혼잡에 따른 미인도 발생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고객들이 여러 곳의 시내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입하더라도 개별면세점의 인도데스크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원스톱 면세품 인도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 이사장은 “통합인도장 구축은 협소한 인도장 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세품 미인도 물량 감소와 인력 통합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으로 매년 3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세청 및 면세점 업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1위 면세시장에 걸맞은 면세품 인도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통합인도장 구축의 공익적 가치를 우선해 각 단계별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성공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면세점 업계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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