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패션 브랜드들이 행복나누기를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온라인 패션 브랜드 전문 쇼핑몰인 패션플러스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공익 캠페인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패션브랜드 70여개 업체들이 겨울 신제품을 포함해 각 업체당 100만원 안팎의 제품을 기부했으며 이번 1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분기마다 진행될 이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는 참여의사를 밝힌 쌈지 천호균 대표는 "평소 생각만해 왔던 사랑나누기를 이번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캠페인 이름처럼 행복이 바이러스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행복과 웃음을 찾아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주얼 브랜드 앤듀의 김상택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일어나서 행복을 찾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올 가을 신상품을 기증하게 되었다"며 참가 동기와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월에 오픈한 해피샵은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1차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의 해피샵 매출액 전액을 기부 받을 수혜자는 어머니의 신장을 이식받게 될 최정원(6)어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