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이옥신 검출 논란 P&G 기저귀 조사 착수

입력 2017-0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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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학물질 검출 논란에 휘말린 피앤지 기저귀에 대해 샘플 조사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한국피앤지(P&G)가 수입ㆍ유통하는 팸퍼스 기저귀에서 독성 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곧 샘플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안전인증 제품에 대해 수시로 안전성 검사를 할 수 있다.

피앤지의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등 일부 기저귀 품목에서 살충제 성분인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프랑스 언론을 통해 국내에 전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피앤지 측은 문제가 된 화학물질이 극미량만 발견됐고, 유럽의 안전 기준에도 한참 못 미쳐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아 국표원이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국표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피앤지 기저귀를 무작위로 골라 다이옥신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다이옥신은 맹독성 물질로 고엽제의 주요 성분이며 살충제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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