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몸속 독소 배출하고 체내 환경 바로잡아야

입력 2017-0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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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운결한의원 부천점
▲사진제공=고운결한의원 부천점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과 습진을 동반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유아기나 소아기에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성인에게서도 종종 이 질환을 찾아볼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주의가 필요하다.

입술, 눈, 목, 팔다리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병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끊임없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의학에서는 면역체계의 교란이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으로 보고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비롯한 스트레스, 피로, 피부 자극,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인체 면역체계가 흐트러져 체내 기능이 저하되고 순환에도 장애가 오는 등 각종 이상현상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몸 안에 독소가 쌓이는데, 이들이 피부장벽을 무너뜨리면서 가려움, 염증, 진물 등의 아토피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양희진 고운결한의원 원장은 “아토피는 불안정한 생활 패턴에 의해 생긴 독소로 피부장벽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만큼, 증상완화만으로는 제대로 된 치료효과를 보기 어렵다. 체계적인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꼼꼼한 분석으로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체내환경을 바로잡는 등의 종합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쿼드 더블 진단과 RGB 피부진단은 개인의 생리적, 병리적 특성에 대해 분석하고,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프로그램을 찾아준다. 이에 따라 맞춤치료가 가능해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 원인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피부 장벽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 황금, 황련, 적소두, 비자나무 탕수 등 황금 콤플렉스 성분이 포함된 다양한 제형의 외용제를 사용하면 무너진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알맞은 식이요법과 적절한 휴식으로 일상을 다스려야 아토피의 잦은 재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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