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10%) 상승한 2073.1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11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75억 원을, 외국인은 1105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7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0.1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3.07%) 전기·전자(-1.6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0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수창고(-1.01%) 기계(-0.85%) 서비스업(-0.8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2.30%), LED(+1.30%), 보험(+1.08%), 바이오시밀러(+0.66%), 수산업(+0.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패션(-3.07%), (-2.62%), 태양광(-2.34%), 전자결제(-2.25%), 교육(-1.9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25% 오른 197만3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KT&G가 2.78% 오른 9만98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1.71%), 기아차(+1.26%)가 상승한 반면 SK이노베이션(-2.79%), POSCO(-2.57%), SK(-0.90%)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전방(+10.99%), DSR제강(+9.96%), 체시스(+9.8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암니스(-29.95%), 성문전자(-29.81%), 핫텍(-29.7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 상승 종목은 331개, 하락 종목은 492개이며 나머지 6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8원(+0.3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4원(-0.30%), 중국 위안화는 168원(+0.2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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