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 속 2070선 안착

입력 2017-02-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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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해 2070선에 안착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5포인트(0.10%) 상승한 2073.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4.89포인트 오른 2075.90에 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보합권을 맴돌았다.

외국인은 1112억원, 기관은 57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118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5억원, 비차익거래 2276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2301억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3포인트(0.03%) 하락한 1만9884.9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0포인트(0.06%) 오른 2280.85를, 나스닥지수는 6.45포인트(0.11%) 떨어진 5636.20을 각각 기록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2080선대를 재돌파한 이후 답보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최근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추가적으로 강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보험(1.20%), 통신업(1.15%), 금융업(0.65%) 등은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3.35%), 철강금속(-1.10%), 섬유의복(-0.7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1.70%), 현대차(1.10%), 네이버(0.26%), 현대모비스(0.62%) 등이 상승하고 한국전력(-0.24%), 포스코(-2.57%) 등은 하락했다.

호실적을 내놓은 현대해상(4.97%)과 LG유플러스(4.76%)은 강세를 보였으나 '어닝쇼크'를 기록한 한국항공우주(-6.58%)은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603만주, 거래대금은 4조6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79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3포인트(-0.62%) 하락한 609.2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9.83%), 운송(5.56%), 통신장비(-5.06%), 정보기기(-1.7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89%), 카카오(0.39%), CJ E&M(2.22%) 등이 상승하고, 메디톡스(-3.53%), SK머티리얼즈(-3.32%), 바이로메드(-2.25%)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47.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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