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태국 사물인터넷 전용망 구축ㆍ전자결제 서비스 구축

입력 2017-02-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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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사진 오른쪽)과 산파차이 후바난다나 CAT 텔레콤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사진 오른쪽)과 산파차이 후바난다나 CAT 텔레콤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태국에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전자결제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태국 국영 통신사 CAT텔레콤과 IoT 전용망 구축 및 기술 컨설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태국 방콕 및 푸껫에서 IoT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방콕과 푸껫에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 로라(LoRa)를 활용한 IoT 전용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방콕 왕궁 주변에 로라망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푸껫에서는 로라망을 기반으로 차량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전용 단말을 관광버스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이동 경로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양 사는 푸껫에서 차량 위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수도·전기 원격 검침, 스마트 가로등으로 IoT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망 구축 외에 IoT 플랫폼과 디바이스 수출을 포함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중소기업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기지국·교환기), 스파코사(IoT 기기·솔루션)와 협력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태국 IoT망은 국내 SK텔레콤 망과 주파수 및 출력조건이 흡사해 최소한의 규격만 변경하면 태국 시장에 관련 제품을 수출할 수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CAT텔레콤은 태국 명문 출라롱콘 대학교와 부라파 대학교와도 각각 산학 협력을 맺고, 캠퍼스 내 로라망을 기반으로 한 IoT 시험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도 함께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전자결제회사 NHN-KCP 및 CAT텔로콤과 합작해 만든 전자결제 업체 트리페이(Tree Pay)의 태국 서비스 개시도 발표했다.

트리페이는 한국 시장의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도입해 태국의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NHN-KCP는 핵심 결제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CAT텔레콤은 정부기관 대상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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