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쇼(SHOW) 비디오의 UI(사용자 이용환경)와 기능을 보강해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극장컨셉의 멀티플렉스형 UI를 도입해 영화관에서 영화를 선택하듯 원하는 콘텐츠를 고를 수 있게 메인화면의 그래픽을 변경했다.
TV관, 영화관, UCC관, 뮤직관, 스페셜관 등 각 관에는 카테고리별 ‘랭킹 TOP 10’메뉴를 새로 만들어 인기 콘텐츠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일 업데이트 되는 BESTㆍHOTㆍNEW 콘텐츠가 초기화면에 바로 보여지고, 웹진 형태의 배너식 메뉴를 도입해 더욱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쇼 비디오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방송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는 점이다. 메인 화면에서 바로 원하는 채널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상단에 배치하고, 지상파ㆍ오락ㆍ음악ㆍ정보ㆍ문화 등 특성에 따라 38개 채널을 분류해 놓았다.
최초로 전자 프로그램 안내(EPG) 기능을 도입, 현재 방송 편성표나 채널별 편성표를 보고 프로그램명을 선택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편성표상에서 프로그램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예약알리미 기능이 있어 원하는 프로그램의 시청예약을 하면 시간에 맞춰 문자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은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며 데이터통화료(0.9원/1KB)는 부과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쇼 범국민데이터 요금’ 등 데이터 정액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출근 시간대(오전 5시~9시)에는 50% 할인된 데이터 통화료가 적용되므로 더욱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쇼 비디오의 다양한 동영상을 이제 정액제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게 됐다. 인기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폴더에 분류해, 폴더 정액제에 가입하면 추가 정보료 부담없이 볼 수 있다.
데이터 정액제 상품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월 6,000원에 추가 정보료없이 해당 폴더의 동영상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데이터 정액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은 데이터 통화료까지 포함된 1만5900원의 폴더정액제 상품을 선택하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엠넷의 ‘아찔한 소개팅’, Fox의 ‘Weeds(위즈)’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되어 쇼 비디오를 통해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