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인턴 운영기관 22곳 모집…1곳당 1520만원 지원

입력 2017-02-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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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턴제를 운영할 대상기관을 중증장애인자립생활(IL) 센터 뿐만 아니라 장애인단체까지 확대해 22개소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1년 이상 장애인 관련 사업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법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 센터로 선정되면 4∼12월 1곳당 1520만 원 안팎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적격 심사와 서면 심사를 거쳐 교수와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기관현황·사업수행능력·사업계획·정성평가 등을 따져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시는 22일까지 대상 기관을 선정해 24일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자치구 장애인 관련 부서(사회복지과 등)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조세연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중증장애인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인턴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자립생활을 지원할 것” 이라며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 사업이 당사자들의 생활과 활동영역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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