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5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상승한 90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10원 하락한 90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904.30원까지 떨어졌다가 저가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결국 소폭 오름세로 마감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역외세력의 매수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보고 있다.
장 초반 세계적 신용경색 우려에 따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역외세력이 오후장 들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한편, 서울환시 마감 무렵 원/엔 환율은 100엔당 791.60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