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세로 사흘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일 미 나스닥 지수의 강세와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전을 넘기면서 하락반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1포인트 하락한 794.65로 마감했다.
개인은 543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과 25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섬유의류, 금속,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다.
NHN과 태웅, 아시아나항공, 성광벤드가 상승했던 반면 최근 급등세를 이어갔던 메가스터디는 고평가 논란속에 5.0% 하락해 이틀째 하락했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평산, 하나투어도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셀런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사흘만에 반등하며 6.5% 올랐고, 도메인 등록업체인 가비아는 2단계 영문 도메인인 '.kr'퀵돔(Quickdom)효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난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엠티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0종목을 포함해서 39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3종목을 포함해 55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