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트럼프 금융규제 완화 추진에 상승…일본 0.09%↑·중국 0.18%↑

입력 2017-02-06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증시가 6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1만8934.75를, 토픽스지수는 0.22% 오른 1518.3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3145.7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2% 오른 3048.68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7% 높은 2만3239.2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507.21로 0.55%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융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아시아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3일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제정된 도드-프랭크법을 재검토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국 의회도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에 발맞춰 도드-프랭크법을 폐기하고 새 대체법안을 내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의 금융규제 완화로 미국 6대 은행이 1000억 달러 이상의 이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향상시켰다. 미국 노동부가 3일 발표한 지난달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은 22만7000명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 16만3000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일본증시는 트럼프의 금융규제 완화 움직임에 금융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미국의 금융규제 완화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3.8% 급등하고 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도 2.1% 뛰었다.

혼다자동차는 올해 3월 마감하는 2016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을 종전 6500억 엔에서 7850억 엔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8% 올랐다.

중국증시도 글로벌 증시 강세 흐름을 타면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01,000
    • -3.51%
    • 이더리움
    • 4,635,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3.4%
    • 리플
    • 1,932
    • -5.25%
    • 솔라나
    • 321,000
    • -4.01%
    • 에이다
    • 1,311
    • -6.09%
    • 이오스
    • 1,093
    • -5.37%
    • 트론
    • 269
    • -3.24%
    • 스텔라루멘
    • 617
    • -14.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4.67%
    • 체인링크
    • 24,030
    • -4.42%
    • 샌드박스
    • 850
    • -1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