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봉사단은 대학생 동아리(팀)가 전국의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를 찾아가 진로체험, 예체능, 창의성 신장 등 직접 기획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단체 및 개인 활동을 보조하는 봉사단이다. 이번엔 전국 7개 중학교 42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신여대 자유학기제 봉사단은 재학생들의 전공과 역량에 맞게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뷰티홀릭(메이크업디자인)팀이 ‘카르페디엠-너희들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라’, 단비수정(한문교육)팀이 ‘디자인 띵킹 프로그램’, LES COPINES(의류)팀이 ‘창작 공예반’ 등의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LES COPINES 팀장인 조윤지(의류14) 학생은 “의류학과로 결성된 팀답게 팔찌 만들기, 에코백 염색 수업, 수면 양말 인형 만들기 등 중학교 과정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개인적으로도 교직이수를 하고 있어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학생지원팀 명선영 팀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교재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했다”며 “전공 학과별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학생 활동을 찾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학생들의 자기계발 및 봉사활동 장려를 위해 전공 학과별 봉사단에게 별도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성북구 및 강북구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