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웃집 찰스’와 남다른 인연…“소지섭을 찰스라 불렀다”

입력 2017-02-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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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출처=홍석천SNS)
▲홍석천(출처=홍석천SNS)

홍석천이 출연하는 ‘이웃집 찰스’가 방송 100회를 맞이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는 KBS 1TV ‘이웃집 찰스’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방송인 홍석천은 “나와 찰스는 인연이 있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석천은 “과거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출연할 때 내가 배우 소지섭 씨를 찰스라고 부르며 꼬집었다”며 “소지섭 씨가 ‘찰스’ 소리를 들으며 한류스타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은 “‘이웃집 찰스’는 운명 같은 프로그램이다. 출연료가 적고 스케줄도 바쁘지만 계속하고 싶은 이유”라며 “자르지 않는다면 200회, 300회까지 계속하도록 하겠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00회를 맞이한 KBS1 ‘이웃집 찰스’는 고향을 떠나 한국 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려는 이방인들의 리얼 적응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7일 방송될 100회 특집에는 과거 ‘이웃집 찰스’를 빛냈던 출연자 14팀이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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