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와이즈앱)
네이버와 자회사 라인, 스노우가 다양한 셀피 포트폴리오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와 스노우, 라인이 제공하는 셀피 어플리케이션(이하 셀피앱)은 메신저 ‘스노우’(SNOW), 셀피 카메라 ‘B612’, 음식 카메라 ‘푸디’(Foodie), 사진 편집용 ‘라인카메라’(Line Camera), 메이크업 셀피 ‘룩스’(LOOKS) 등 다양하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3564명을 표본조사한 결과를 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한국에서 ‘스노우’(SNOW)의 월간 사용자는 약 562만 명, ‘B612’는 158만 명, ‘푸디’(Foodie)는 154만 명이다.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의 구글 플레이, 애플 앱 스토어의 사진 카테고리 랭킹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메이튜, 바이두 등 중국기업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의 셀피앱들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중국과 아시아 등에서 월간 4억5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 유명 셀피앱 ‘뷰티플러스’를 운영하는 메이튜(Meitu Inc.)는 작년 말 홍콩 증권 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표본조사와 아시아 마켓 데이터 분석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