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6포인트(-0.11%) 하락한 2075.3포인트를 나타내며, 20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42억 원을, 외국인은 214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0.6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업(+0.57%) 섬유·의복(+0.3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금융업(-0.35%) 의료정밀(-0.1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종이·목재(+0.27%) 운수창고(+0.19%) 유통업(+0.1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업(-0.13%) 운수장비(-0.11%) 화학(-0.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56% 내린 196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현대차가 1.83% 오른 13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기아차(+0.97%), SK하이닉스(+0.74%)가 상승 중인 반면 LG생활건강(-0.69%), 신한지주(-0.65%), 삼성전자우(-0.63%)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코리아01호(+11.48%), CJ씨푸드1우(+11.35%), 우성사료(+7.78%)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삼성중공업(-4.74%), 동아쏘시오홀딩스(-4.63%), 한화투자증권우(-4.6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2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12개다. 16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7원(-0.06%)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7원(+0.44%), 중국 위안화는 167원(+0.0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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