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판매자 정산예정금 관리 지원 나서

입력 2017-02-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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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통합 정산예정금 관리 솔루션 제공

인터파크가 판매자 정산예정금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자금의 관리와 조달을 돕고 해당 서비스 제공을 통한 경쟁력 있는 판매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인터파크는 인터파크 판매자 회원을 대상으로 정산예정금 및 매출 실적의 통합 조회와 관리 서비스, 이른바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통상 온라인 마켓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은 상품 판매와 대금의 회수 사이에 발생하는 시차 때문에 매출이 커질수록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여러 곳의 쇼핑몰과 거래를 하는 경우에는 각기 다른 정산 스케줄 때문에 정산예정금의 계산과 관리가 어려워 예상치 못한 자금난을 겪기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판매자들의 자금 조달 및 관리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 이번에 옐로페이와 손을 잡고 판매자들이 정산예정금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판매자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여러 온라인몰의 통합 정산예정금을 일별로 확인할 수 있고, 정산예정금 액수에 따라 자동으로 산출되는 금융지원(대출) 예상 금액을 바탕으로 조건에 맞는 금융사와 금융 상품 또한 손쉽고 편리하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들은 운영자금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고, 금융상품을 통해 확보한 운영자금으로 부품이나 원재료 등의 결제 대금을 지급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신 인터파크 쇼핑 부문 대표는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는 ‘판매자의 경쟁력이 인터파크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온라인 마켓의 핵심이자 주인공은 인터파크가 아닌 판매자들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윈-윈의 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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